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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7  예비창업자

뭔가 저랑 비슷한 느낌이네요.

창업의 길로 들어서고

개발자로서 개발은 좋아하나

제가 실제로 사람을 고용하고

회사를 경영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드는데

그럴수록 점점 불안해지고

현실을 도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외주 몇개 받으면 넉넉하게 살 수 있는데

외주를 하면 할수록 내 사업의 길은 멀어져 간다는걸 깨닳으면서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할지 모르겠네요

누가 정답을 말해줬으면..

 2024-11-07 07:05:21

 

박찬제

안녕하세요.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 않고 후회하기 보다는 리스크 감당 가능한 범위 안에서 시도해 보는 건 좋다고 봅니다. 2-way door decision이라면 더 좋겠죠. 그 결정에서 돈을 얻을수도 잃을수도 있지만, 과정속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과 통찰은 나만의 것이고 돈으로는 살 수 없어서 더 소중하다고 생각해요.

하고 나서도 분명 크고 작은 후회를 하실 겁니다. 하지만 그 다음번에 할 때는 이전보다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적어도 뭘 하면 안되는지는 확실히 보이실거라 장담합니다.

저는 지금도 누가 정답을 말해줬으면 좋겠다 생각하면서 살고 있는데, 또 막상 정답을 누가 알려준다고 그걸 따를 것 같지도 않네요. ^^ 내 사업이고 내 인생이니까요. 힘내세요.

No.5  발가락

작년 말 이었던 것 같은데

리멤버 앱으로 백엔드 개발자 면접 요청하셔서 면접 봤던 사람입니다.

트위치 철수 소식 들렸을때 부터 걱정스럽긴 했는데 회사 문을 닫았다니 안타깝네요. 건승하세요.

 2024-08-08 13:18:56

 

박찬제

찾아와주시고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더 좋은 모습으로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No.4  이메일

어떻게보내나요?

 2024-07-11 17:44:13

 

박찬제

안녕하세요. 저의 이메일 주소를 여기에서 확인해주세요: https://mailhide.io/e/cehtoWHl

No.3  익명

안녕하세요

그동안 트게더&트윕 잘 이용했습니다.

좋은 서비스 제공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2024-07-08 11:05:45

 

박찬제

제가 만든 서비스를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도 즐거웠습니다.

No.2  카루스 다시 하고 싶어요

웹게임을 가끔 하고 싶은데 카루스만큼 ui 깔끔한 게임이 없어서 그립네요. 스토리도 궁금했는데 너무 갑자기 서버종료를 하셨던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그 때 사람들과 채팅만 해도 참 재밌을 것 같은데 말이죠.

아직도 제 즐겨찾기에는 카루스가 남아 있습니다 ㅎ.. 누르니까 웹마피아로 연결되네요.

 2024-07-05 09:01:14

 

박찬제

안녕하세요. 제가 만든 웹게임 카루스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획이나 스토리 같은 제가 잘 하지 못하는 부분은 주변의 도움을 받아 진행했지만, 지금은 대부분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다만 게임을 매우 하드코어하게 만들려고 노력했던 것은 기억합니다.

만약 과거로 돌아가 서비스 종료 대신 다른 선택을 했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드는지를 물어보신다면, 어차피 다시 돌아가도 그때의 저는 같은 선택을 했을 것이기에, 선택의 결과가 좋든 나쁘든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0년만의 휴식을 취하면서 앞으로 제가 뭘 할 수 있을지를 천천히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No.1  카루스재밌게했던사람

한때 카루스를 막 즐겨하진 않았지만 가끔 생각이 나더라고요. 아쉽네요

 2024-06-28 12:53:44

 

박찬제

안녕하세요. 카루스를 기억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카루스 개발 당시, 서비스 구현은 가능했지만 전문적인 게임 기획 역량이 안되다 보니 게임의 밸런스를 잡는다거나 새로운 소재를 창작을 하는 데 한계를 느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다고 저 이외의 여럿이서 함께 작업을 하자니 그럴 자신은 아직 없기도 합니다.

혹시 카루스의 어떤 점에서 재미를 느끼셨는지도 궁금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