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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4  징벌

하스스톤 전성기때부터 트위치와 함께한 추억들이 날라간거같아서 참 슬프네요. 잘 지내시는거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2025-01-23 16:10:55

 

박찬제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시 개발하고 서비스했던 경험들은 저에게도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비록 많은 것들이 사라졌지만, 그때의 행복했던 기억들이 마음속에 남아있어 다행입니다.

No.10  Gan

문득 어린 시절 부산의 한 컴퓨터학원 다닐때가 생각나서

검색해본 이름과 동명이인 이신 것 같아 신기하네요

 2024-12-13 00:04:05

 

박찬제

안녕하세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동래 쪽에 다니셨을까요? 정보올림피아드 연습한다고 초등학생때 잠시 다니긴 했는데요.

맞는 것 같다면 연락 한번 주세요. ^^

No.9  Rex

심복으로 회사 창업때부터 대표와 함께했던적이 있었죠.

급여 200만원에 최저시급받으며, 집도 몇일씩 못가고, 고생끝에 회사를 궤도에 올려놓고 주변을 돌아보니 직원들도 많아지고 좋았었죠.

근데 다른 직원들 급여는 월 500이더라고요.

난 220이 되었는데 말이죠.

사내정치 칼부림을 당한거죠.

심복으로 살다가 배신당해 사람을 못믿는 일부분의 사람입장에서.. 한말씀 올리자면..

심복보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서로간의 애정이 쌓이는 관계를 갖는 파트너를 만드는게 맞다라고 봅니다.

이것도 뭐.. 언제 빠그라질지는 모르겠지만.

공감대가 같은 시간동안은 심복 이상의 파트너가 있을겁니다.

소주한잔하다가 대표님 말걸고 싶어서 글썻어요 ㅋㅋ

 2024-12-05 14:03:34

 

박찬제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

돌이켜보면 저도 창업하는 동안 그런 관계를 형성하지 못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방적으로 한 쪽에서 신뢰한다고 될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저도 수차례 겪었던 일이지만, 신뢰했던 직원에게 배신당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애초에 서로간의 기대 수준을 동일하게 맞춘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남겨주신 글 보면서 계속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해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운데 건강 유의하세요~!

No.7  예비창업자

뭔가 저랑 비슷한 느낌이네요.

창업의 길로 들어서고

개발자로서 개발은 좋아하나

제가 실제로 사람을 고용하고

회사를 경영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드는데

그럴수록 점점 불안해지고

현실을 도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외주 몇개 받으면 넉넉하게 살 수 있는데

외주를 하면 할수록 내 사업의 길은 멀어져 간다는걸 깨닳으면서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할지 모르겠네요

누가 정답을 말해줬으면..

 2024-11-07 07:05:21

 

박찬제

안녕하세요.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 않고 후회하기 보다는 리스크 감당 가능한 범위 안에서 시도해 보는 건 좋다고 봅니다. 2-way door decision이라면 더 좋겠죠. 그 결정에서 돈을 얻을수도 잃을수도 있지만, 과정속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과 통찰은 나만의 것이고 돈으로는 살 수 없어서 더 소중하다고 생각해요.

하고 나서도 분명 크고 작은 후회를 하실 겁니다. 하지만 그 다음번에 할 때는 이전보다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적어도 뭘 하면 안되는지는 확실히 보이실거라 장담합니다.

저는 지금도 누가 정답을 말해줬으면 좋겠다 생각하면서 살고 있는데, 또 막상 정답을 누가 알려준다고 그걸 따를 것 같지도 않네요. ^^ 내 사업이고 내 인생이니까요. 힘내세요.

No.5  발가락

작년 말 이었던 것 같은데

리멤버 앱으로 백엔드 개발자 면접 요청하셔서 면접 봤던 사람입니다.

트위치 철수 소식 들렸을때 부터 걱정스럽긴 했는데 회사 문을 닫았다니 안타깝네요. 건승하세요.

 2024-08-08 13:18:56

 

박찬제

찾아와주시고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더 좋은 모습으로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No.4  이메일

어떻게보내나요?

 2024-07-11 17:44:13

 

박찬제

안녕하세요. 저의 이메일 주소를 여기에서 확인해주세요: https://mailhide.io/e/cehtoWHl

No.3  익명

안녕하세요

그동안 트게더&트윕 잘 이용했습니다.

좋은 서비스 제공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2024-07-08 11:05:45

 

박찬제

제가 만든 서비스를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도 즐거웠습니다.

No.2  카루스 다시 하고 싶어요

웹게임을 가끔 하고 싶은데 카루스만큼 ui 깔끔한 게임이 없어서 그립네요. 스토리도 궁금했는데 너무 갑자기 서버종료를 하셨던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그 때 사람들과 채팅만 해도 참 재밌을 것 같은데 말이죠.

아직도 제 즐겨찾기에는 카루스가 남아 있습니다 ㅎ.. 누르니까 웹마피아로 연결되네요.

 2024-07-05 09:01:14

 

박찬제

안녕하세요. 제가 만든 웹게임 카루스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획이나 스토리 같은 제가 잘 하지 못하는 부분은 주변의 도움을 받아 진행했지만, 지금은 대부분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다만 게임을 매우 하드코어하게 만들려고 노력했던 것은 기억합니다.

만약 과거로 돌아가 서비스 종료 대신 다른 선택을 했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드는지를 물어보신다면, 어차피 다시 돌아가도 그때의 저는 같은 선택을 했을 것이기에, 선택의 결과가 좋든 나쁘든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0년만의 휴식을 취하면서 앞으로 제가 뭘 할 수 있을지를 천천히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No.1  카루스재밌게했던사람

한때 카루스를 막 즐겨하진 않았지만 가끔 생각이 나더라고요. 아쉽네요

 2024-06-28 12:53:44

 

박찬제

안녕하세요. 카루스를 기억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카루스 개발 당시, 서비스 구현은 가능했지만 전문적인 게임 기획 역량이 안되다 보니 게임의 밸런스를 잡는다거나 새로운 소재를 창작을 하는 데 한계를 느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다고 저 이외의 여럿이서 함께 작업을 하자니 그럴 자신은 아직 없기도 합니다.

혹시 카루스의 어떤 점에서 재미를 느끼셨는지도 궁금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