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마피아

 

시작웨기넷카루스웹마피아


웹마피아는 2011년 1월 24일 오픈한 심리 기반의 추리 롤플레잉 웹게임으로, '타뷸라의 늑대'를 원작으로 합니다. 마피아, 타뷸라, 먹이사슬 등 다양한 모드를 지원했습니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유저가 직접 작성한 나무위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시 웹소켓 기술이 주목받던 시기였고, 워크래프트 유즈맵, PC 게임 등에 유사한 마피아 게임들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네이티브 웹소켓 구현체가 미비해 플래시를 브릿지로 하여 개발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최대 600~700명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했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학교 등에서 여럿이 모여 가볍게 하기에 적당했던 서비스라 많은 분들이 플레이를 해 주셨던 게임입니다. 이어서 앱마피아라는 안드로이드 앱을 출시해 10만 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웹마피아와의 통합 환경을 구축해 크로스 플랫폼 기능을 지원했습니다.

ELO 레이팅 기반의 랭크 모드도 만들었습니다. 레이팅이 걸려 있어 분위기가 살벌했고, 배심원 제도를 도입해 유저들이 직접 어뷰징이나 욕설에 대해 판단하고 처벌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습니다.

웹마피아와 앱마피아 개발은 모두 제가 혼자 진행했고, 게임 일러스트는 유저에게 부탁해 작업했습니다.

게임 개발의 가장 큰 한계는 어뷰징이었습니다. 텍스트 기반 게임이라 멀티태스킹이 쉽고, 상대방의 숨겨진 정보를 알아내는 것이 핵심인데, 이를 온라인에서 지키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MT에서 하는 게임에 비해 게임성이 떨어진다고 느꼈습니다.

지금은 해당 게임을 추억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서비스를 간단히 다시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플레이 해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문서의 마지막 수정 시간은   입니다.